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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ematics/미적분학

(미적분학) 8. 내적이 있으니까 외적도 있겠지... 로피탈보다 오히려 더 중요하고 써먹을 수 있는 외적 (Outer Product)

이번에는 3차원 문제에 활용되는 벡터의 외적(Outer Product)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번에도 외적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Outer Product)

(성질)

1. (Commutative)

2. (Linearity 1)

3. (Linearity 2)

4. (inner product)

5. (norm)

각 성질들의 증명은 앞 챕터에서 보았던 determinant의 성질들을 생각하면 금방 유도할 수 있다.


간단한 성질들 말고, 진짜로 중요한 성질들을 보도록 하자.

(Direction of Outer Product(외적의 방향))

즉, 외적은 주어진 두 벡터와 수직이다.

증명은 위에서 본 4번 성질을 이용하고 determinant 성질을 이용하면 된다.

 

이는 평면의 방정식을 유도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평면 위에 두 벡터를 잡고, 외적을 통해 수직벡터(normal vector)를 곧바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a, b는 평면 위에 있는 방향벡터, c는 평면 위의 한 점이라고 하면 평면의 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Norm of Outer Product(외적의 크기))

증명은 5번 성질을 이용하면 바로 유도 가능하다.

이 성질을 잘 들여다보면, 벡터 a,b로 이루어진 평행사변형의 크기와 외적의 크기가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챕터에서는 간략히 외적에 대한 성질들을 들여다 보았는데, 잘 이용하면 고등학교 벡터 수준(특히 평면의 방정식을 이용할 경우)에서도 잘 이용할 수 있고, 물리학 같은 곳에서도 아주 많이 사용하므로 외적은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